주말에 이것저것 할 일 없이 넷플릭스를 돌리다 본 영화 "공작"
처음에는 아무관심없이 멍하니 영화를 보다가 이야기의 스토리가 점점 퍼즐 맞추어지듯 과거의 기억들을 되살리고 있었다.
북한의 핵폭탄 보유선언, IAEA (국제 원자력기구) 탈퇴, 총풍사건......김대중 대통령 당선 .....거기에 애니콜광고까지 기억이 새롯새롯 나는군요.
그 당시 나는 아무 관심도 없던 사건들이었고 정확한 내용도 몰랐던 사건들이지만 뉴스에서 나오니 그냥 그런 사건들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영화를 보고 있자니 기억속에 있던 과거 뉴스의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너무 세상에 무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총격전 없이 주인공들의 심리와 내면연기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실화를 바탕으로 픽션을 가미한 정말 볼만한 영화였다
흑금성이란 공작원 역활의 황정민배우와 이성민배우의 호흡이 너무 좋았으며 조진웅배우의 사실적 연기가 더욱 영화를 집중하게 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픽션인지 구분도 잘 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모든 것이 사실로 받아들여 질만큼 탄탄한 각본에 연출까지 최고였던 것 같다.
흑금성 공작원의 신분노출에 총풍사건까지 그저 그런 뉴스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지금도 그러한 공작이 서슴없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의심도 들었고 그 당시 여당의 대표가 몰랐을까 라는 의심도 든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떠할까.....항상 대선 때만 되면 나오는 북한의 핵문제, 빨갱이, 좌파,,,,,,
우리 동포끼리 이렇게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정작 36년간 우리를 지배하고 괴롭혔던 일본의 잔재들은 청산도 못했고 아직까지 부를 누리고 살고 있는데.....
우리 조상들과 형제 자매들을 괴롭히던 일본에 순응했던 앞잡이들의 자손들은 지금도 잘살고 있는데 ,,,,,
여기서 잠깐 내가 자주 보는 황현필 선생님의 유튜브를 보자. 일본의 잔재들이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우리가 욕하고 과거를 되새겨야 하는 것은 김씨 세습으로 가스라이팅이 된 이념이 다른 우리동포보다는 우리를 괴롭히고 짓밣은 무리들임을.......
[출처] 황현필 한국사 "이완용을 옹호하는 자들은 잠재적 XXX입니다."
일본의 잔재들은 아직도 우리를 이념의 벽에 가두려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흑금성사건과 총풍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국군정보사령부 소령출신의 국가안전기획부 소속 4급 공무원 박채서의 대북 공작사건으로 1997년 대선직전 청와대 행정관이 북한에게 휴전선에서 무력시위를 해달라고 요청한 사건으로 이의혹이 탄로 날까 흑금성의 신원을 노출시킨 사건이다. 흑금성은 맞공작을 하면서 평화노선을 지켰으나 이중간첩 및 국가보안법의 거의 모든 범죄행위를 뒤집어쓰고 6년간 옥살이를 한 사건이다.
박채서씨는 여러 방송에 나와 그때당시의 상황과 자신이 겪었던 일에대해 소상히 밝히고 있다.
[출처] TBS 이정렬의 품격시대 : 흑금성 박채서 출연
윤종빈 감독님의 연출력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영화를 꼭 보도록 하자.
새삼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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