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주 백마간.용지 (苏州白马涧.龙池 sūzhōu báimǎ jiàn . lóngchí) 둘러보기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소주 외곽에 있는 조용한 생태공원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등산을 하기에 상당히 괜찮은 곳이라 생각이 드네요.
쑤저우의 바이마지엔은 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의 마지막 왕 부차(夫差)가 말을 기르던 곳이며, 청나라때의 강희제는 두 번 건륭제는 6번 방문을 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합니다.
또한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유명한 사자성어가 파생된 곳이기도 합니다.
와신상담(臥薪嘗膽) : 섶(장작더미)에 누워서 쓸개의 맛을 본다라는 말로 원수를 갚기 위해서 힘든 고통을 참아 낸다는 사자성어입니다.
웹사이트를 찾아보시면 가끔 입장료 50% 행사를 할 때가 있고 여러 가지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참조하시고 찾아보시고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백마간 웹사이트 : http://www.szlongchi.com/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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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zlongchi.com
소주역에서 바이마지엔까지 버스 한대가 다니네요.
357번 버스를 타면 입구까지 바로 올 수 있습니다. 시간은 약 한시간 20분정도 소요됩니다.
기본 성인은 60위안이지만 50% 할인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날은 30위안으로 입장을 하게 되었네요.
중앙광장에서 음마지(饮马池 yĭnmăchí)까지 총 6개의 다리가 있으며, 음마지까지 가는 길이 잘 꾸며져 있어 좋은 경치를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국숫집이 있어서 둘러봤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그냥 패스합니다. 맛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표지판에 한글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둘러보기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어도 표지판의 내용을 읽어보니 사람인(人)라는 말이 나와서 처음에는 무슨 말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어도를 걷다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정자나 서원 같은곳 같은데 이날은 문이 닫혀있어 내부를 볼 수 없는 것이 좀 아쉽네요.
용지(龙池) 위쪽에 무지개 폭포가 보이네요. 웅장할거란 기대와 함께 발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참고로 용지는 용의 머리를 닮은 호수라고 합니다.
폭포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그냥 귀엽네요.
십리목전은 용지 가장자리 주변으로 나무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더운데요 이 산책길은 신선함이 있습니다.
십리목전 산책길을 한 바퀴 돌아보고 암석부취라는 나지막한 돌산 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용지 전경을 담아봅니다.
저 위쪽 산까지 등산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등산 계획이 없어서 그냥 패스하고 하산합니다.
자연적인 폭포라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오왕이 말에게 물을 마시게 했다는 음마지 입니다.
기념품 판매소를 지나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네요
바이마지엔을 둘러보는 것은 약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천천히 풍경을 구경하면서 산책하기에 충분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성암에서 찍은 동영상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