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구입하기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 발품을 정말 많이 파네요.
처음으로 구매하는 것이어서 내가 모르는 내용이나 꼭 필요한 내용을 알아야 했고, 내가 구매할 수 있는 수준과 또 어떤 부속품들을 사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카메라는 SONY A6000L입니다. 카메라 입문자가 쓰기에도 좋은 것 같고 무엇보다도 맘에 드는 것은 내가 살 수 있는 가격대에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부속품까지 껴주는 세트상품은 이상하게 가격대가 많이 올라가서 일일이 낱개로 구매하고자 합니다.
일단 카메라 본체와 번들렌즈만 주는 최저 가격대를 알아보겠습니다. 가격비교로는 다나와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오픈마켓 비교로 보면 카메라 본체와 번들 렌즈만 주는 가격이 482,990원이고 SSG 쪽 가격은 카드 할인까지 해서 476,758원이네요.
카메라 본체와 렌즈는 일단 SSG로 결정을 하고 필요한 부속품이나 액세서리 쪽을 알아보니. 카메라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터를 껴주면 좋다고 해서 UV 필터와 그 밖의 필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V 필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 품질에 영향을 준다는 사람과 필터를 끼워야 된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서로 달라 입문자인 저에게는 상당히 헷갈리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렌즈를 끼면 플레어 발생이 크다고 합니다.
또 하나가 CPL (Circular Polarizer)필터입니다. 한마디로 편광필터 같은 것인데 빛의 반사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합니다. 하지만 어두운 곳이나 실내에서 촬영 시 많이 어둡게 나올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합니다. 입문자에게는 크게 필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필요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철저히 입문자 입장에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사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렌즈 보호를 위한 UV 필터만 끼우는 쪽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가격대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아직 알아가는 입문자에게 필요한 사항은 멀티 코팅으로 되어 있는 UV 필터를 써라입니다.
SONY 홈페이지에는
1."UV 필터" : 자외선을 흡수하는 필터로 풍경사진 등을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노출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최근에는 렌즈 보호용 필터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2."MC UV 필터" : UV 필터의 유리 표면을 다중 코팅 처리한 필터를 말합니다. 이렇게 유리 표면을 코팅 처리함으로 빛의 투과율을 높일 뿐 아니라 난반사를 줄여 주어 이미지 화질을 더욱 좋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나와로 검색을 해보니..
칼짜이즈, 호야, 켄코 정도에서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칼짜이즈는 52,000원선, 호야는 1,2000원선, 켄코는 8,000원선입니다. 저는 켄코로 결정했는데 가장 저렴한 것을 골라봤습니다. 혹시나 해서요......
입문자라면 호야나 켄코 쪽에서 고르시고 어느 정도 사진에 대해 알게 된다면 자신에게 맞는 렌즈 보호용 필터나 그 밖의 필터를 고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 필요한 것이 가방이나 파우치입니다. 카메라를 보관하거나 이동시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필요한 가방은 작은 사이즈의 가방입니다 잠깐 외출 시 가지고 나갈 수 있고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골랐습니다.
그래서 소니에서 나온 것으로 제일 작고 저렴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파우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래도 소니용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소니 LCS-U11로 사이즈가 W 190mm X H 180mm X D 140mm 정도로 작은 사이즈이지만 카메라 본체와 아답터 정도 넣고 다니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6,000원선입니다.
이제 카메라 저장요 SD 카드입니다.
SD카드를 사기 위해 나름 여러 가지 공부도 좀 해보고 해서 결정한 것은 샌디스크 SDXC 128GB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올린 포스팅을 하면 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swbm.tistory.com/35 를 참고 하세요.
여기까지가 꼭 필요한 부속품들인 것 같고 좀 더 필요한 부속품이나 액세서리 등으로 충전용 아답터, 보조용 배터리, 속사용 케이스, 핸드 스트랩, 액정보호필름, 핫슈케이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것들 중에서 필요하신 것만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속사용 케이스를 좀 비싸게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본체 바닥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처음에는 좀 아끼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지 않겠습니까?
삼각대는 당장은 필요하지 않아서 주문하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그때 주문하려고 합니다.
충전용 아답터는 꼭 필요해 보입니다. 카메라본체에 바로 꽂아서 충전을 해야 합니다.
소니에서는 왜 충전용 아답터를 안 주는지 참 이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골라 보았습니다.
핫슈 케이스도 꼭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격은 800~1000원 정도 하는데 택배비가 2500원이니 꼭 구매를 해야 하나 싶지만 핫슈케이스가 없으면 보기도 이상하고 먼지도 많이 들어갈것 같네요.
이것저것 필요한거까지 모두 구매해서 총가격은 56만 원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제가 지불할 수 있는 선으로 최선을 다한 것인데 세트상품으로 파는 것보다 좀 더 저렴하게 스펙은 올려서 산 것 같습니다. 입문자 입장에서 최대한 신중하게 선택한 결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카메라 언박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