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과 미러리스(Mirrorless) 카메라 선택하기
카메라에 대해 문외한이고 처음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하고자 하는 저 같은 초보들을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정말 카메라에 대해서 초보입장이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음을 미리 공지합니다.
일단 어떤 카메라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본인에게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저는 블로그 포스팅과 딸아이 사진을 위해 카메라를 구입하고자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도 생각을 해야 하고 무게와 편의성도 고려대상이 됩니다.
여행을 하거나 관광지에서 자주 보는 콤팩트 카메라(일명 디카), 미러리스 카레라, DSLR, 하이엔드 카메라..... 그럼 어떤 카메라를 선택해야 하는가입니다.
첫 번째
1. 콤팩트 카메라 : 예전에는 나도 가지고 있었고 싸이월드가 유행이던 시절 유행했던 카메라.... 이제는 똑딱이라고 많이들 합니다.
이제는 너무 작고 핸드폰 카메라로 대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과 너무 없어 보이는 것 같아서 제외시켰습니다.
제가 구매했던 그 당시에도 니콘 쿨픽스 4600 시리즈를 이것저것 포함해서 40만 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니콘을 구입한 계기는 왠지 카메라 하면 니콘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네요. 쿨픽스가 고장 나고 나중에 일본 출장 때 사온 캐논 익서스 똑딱이를 좀 가지고 다녔습니다. 하여간 지금은 제외입니다.
2. 미러리스 카메라 : 요즘 많이들 가지고 다니고 무게가 가벼우면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TV광고도 많이 나오고 있고
요즘 카메라의 대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무게가 무겁다거나 다양한 연출을 구사할 수 없다는....)
그럼 대체 미러리스 카메라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책과 웹사이트를 찾아 최종 정리한 내용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 Mirrorless 즉 거울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거울에 대해 설명하자면 다음 그림을 주목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DSLR 카메라에는 2번의 반사거울과 3번의 Pentaprism(펜타프리즘)이 있는 반면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없습니다. 그러니깐 DSLR에 비해 크기도 소형화가 가능하고 무게도 상당히 가볍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울을 올려 반사하는 속도가 있으니깐 연사 속도에도 차이가 있겠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대부분 뷰파인더가 없거나 전자식 뷰 파인더를 달고 나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실제 눈으로 보고 찍을 것인가 아니면 액정화면만 보고 찍을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초보 입장에서는 없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카메라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미지센서는 35mm 1:1 풀 프레임(Full frame) 바디가 아닌 크롭(Crop) 바디용 이미지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미지센서는 그림에서 2번 위치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35mm 카메라 필름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즉 광전자를 이용하여 빛의 신호를 전기적으로 표현해주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35mm 필름과 같은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이면 풀프레임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미러리스 카메라가 작으니 이미지센서도 작게 나오겠죠 그것을 크롭 이미지 센서라 합니다.
3. DSLR (Digital Single Lens Reflex) 카메라 : 렌즈와 이미지센서 사이에 거울을 이용하여 화상을 보여주는 일안반사식(SLR)으로 뷰파인더를 통해 화상을 볼 수 있다는 거 큰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지만 구도 및 빛의 각도 등을 확인하는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전문가들에게 필요할 듯 보이는 대목입니다.
또한 너무 무겁고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하나 가지고 다니기에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왠지 전문가만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것도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 번쯤 구매해 보고는 싶은 카메라이기는 하나......완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생각은 한번쯤 해봅니다. 위에서 설명한 미러리스와 차이점을 생각해보면 초보 입장에서 장점보다는 단점이 조금 더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렌즈들로 인하여 사진의 표현력을 극대화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4. 하이엔드 카메라 : 성능은 우수하다고 하나 왠지 쪼매난 디카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패스 합니다.
요모조모 따져서 선택한 것은 결국 미러리스 카메라와 DSLR 카메라 두 개 중에 선택입니다.
두 번째는 회사입니다. 어느 회사 제품을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캐논, 니콘, 소니, 올림푸스, 후지, 파나소닉..... 전부 일본 회사뿐이네요. 참 어이없어집니다. 꼭 일본 제품을 사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참고로 전 동쪽 섬나라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다 섬나라야!!!!!)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사야 한다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열심히 폭풍 검색을 해봅니다. 초보의 입장에서 최우선 되어야 할 A/S를 생각하면 4개 회사로 좁혀지네요
캐논, 소니, 니콘, 올림푸스로 좁혔는데.... 여기서 많은 갈등이 옵니다. 각 회사 매니아들은 서로 자기 것이 좋다고 합니다. 초보 입장에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색감과 자동초점, 렌즈의 다양성 등을 이야기하는데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의 결론은
A/S가 좋은 회사를 선택하면 된다입니다. 저의 기준으로는 캐논, 니콘, 소니, 올림푸스 정도면 괜찮다 생각을 했습니다.
세 번째는 가격과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 및 디자인입니다.
현재 제가 살 수 있는 가격대는 50~65만 원 사이입니다. 여러 사이트를 폭풍 검색을 시작하여 4개 회사 제품을 각각 몇 가지씩 선별해 보았습니다. 카메라 렌즈는 아직 초보단계이기에 번들 렌즈 정도로 생각하고 선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 고려를 많이 했습니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검색을 시작하면서 높은 가격에 정말 놀랐습니다. 특히 렌즈 가격은 헉~~~~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1. 소니 미러리스 ILCE-6400L (렌즈 포함) - 100~120만 원대
중요 Spec 몇 가지 (초보 중심) - 픽셀 수 : 약 24.2메가 픽셀(유효) 흔히 알고 있는 2,430만 화소
뷰파인더 : 1.0cm 전자식 뷰파인더(컬러)
모니터 : 7.5cm 와이드형 TFT, 터치식 LCD, 틸트형
동영상 해상도 : 울트라 HD (4K, 3840x2160), 30 프레임
무게 및 출시년월 : 403g (배터리, 메모리카드 포함) , 2019년 02월
2. 소니 미러리스 ILCE-6000L (렌즈 포함) - 45~60만 원대(가격대가 정말 맘에 드는군요)
중요 Spec 몇 가지 (초보 중심) - 픽셀 수 : 약 24.2메가 픽셀(유효) 흔히 알고 있는 2,420만 화소
뷰파인더 : 1.0cm 전자식 뷰파인더(컬러)
모니터 : 7.5cm 와이드형 TFT, 틸트형
동영상 해상도 : 풀 HD (1920x1080), 60 프레임 (해상도가 좀 아쉽네요.)
무게 및 출시년월 : 354g (Body만) , 2014년 03월(출시년도가 좀 아쉽네요)
3. 캐논 EOS M50 (렌즈 포함) -65~80만 원대(괜찮아 보이는데 가격만 조금 내려온다면 좋겠네요)
중요 Spec 몇 가지 (초보 중심) - 픽셀 수 : 약 24.1메가 픽셀(유효) 흔히 알고 있는 2,410만 화소
뷰파인더 : 전자식 뷰파인더(컬러)
모니터 : 7.62cm 와이드형 TFT,터치 가능 회전식
동영상 해상도 : 4K (1920x1080)
무게 및 출시년월 : 354g (Body만) , 2018년 03월
여기에 니콘과 올림푸스를 열심히 찾아봤지만 내가 쓸 수 있는 금액과 맞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찾은 3개 제품도 가격대로 보면 소니 미러리스 ILCE-6000L와 캐논 EOS M50로 압축되네요.
이번 카메라를 마련하기 위해 정보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것은 자신이 지불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제품을 골라야 한다.입니다.
뭐 당연하지만 너무 고사양과 자신이 추구하는 브랜드가 아닌 이상 우리가 대충 알고 있는 브랜드들 어는 것을 사도 비슷한 서비스가 예상될 것 같습니다.
저는 소니 미러리스 ILCE-6000L로 결정을 했습니다. 출시년도는 좀 되었지만 무게와 특히 가격대가 구매를 결정하게 된 구체적인 요인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최저가 구매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